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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 BETTERMENT
21 세상에는 글을 잘 쓰고 싶어 하거나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은 성공하지 못한다. 나는 그 이유가 주로 글쓰기에 '부수적인 욕망'을 붙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글쓰기 모임이 있다면, 꼭 글쓰기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들을 보고 싶어서 모임에 나가게 되고, 글을 쓰게 될 수도 있다. 아니면 상금을 목표로 하면 의외로 매일 글쓰기 연습이 가능해지기도 한다. 그런 식으로 무언가 할 때는 거기에 접목시키는 부수적인 욕망과 의미가 그 일 자체를 이끌고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무엇ㄴ가를 하고 싶은데 좀처럼 잘 안 된다면, 거기에 다양한 목적을 덧붙여보면 좋다. 운동을 하고 싶은데 잘 안 되면, 운동하는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
26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믿는 건강하지 못한 믿음', 이 책에서는 이것을 에고의 정의로 사용할 것이다. 이것은 모든 사람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성마른 어린아이와 같고 어떤 것보다 자기 생각을 우선하는 특성을 가진다. 합리적인 효용을 뛰어넘어 그 누구(무엇)보다 더 잘해야 하고 보다 더 많아야 하고 또 보다 많이 인정받아야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에고이다. 28 망일 어떤 사람의 에고가 스스로에게 자기가 실제보다 더 잘났다는 믿음을 심어준다면, 에고는 그와 세상을 단절시킴으로써 그 사람이 진정으로 성공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고 할 수 있다. 이 분리가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은 방대할 정도로 많ㅇ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자기 주변에 벽을 쌓는다면 다른 사람과 협력할 수 없다..
15 탁월한 리더쉽의 요소 1. 자신의 일과 의미 발견 2. 긍정적 사고와 관점 3.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 관리 4. 관계의 연결 5. 몰입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아무리 까다로운 상황에 직면했더라도 긍정적인 관점과 사고를 유지하며, 이를 위해 신체적-정신적 에너지의 긍정적 상호순환을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습관과 노력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이 다섯가지가 직간접적으로 '마음관리'와 직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17 '자기 개인의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조직과 구성원들의 성공에 헌신하려는 겸손한 태도' 43 저성과자의 문제 역시 대부분 자기인식의 결여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리더는 먼저 팀원이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고, 그 문..
24 많은 사람들이 은퇴준비를 위해 ‘돈’을 바라보지만 제겐 다른 것, 즉 ‘시간’이 보였던 거지요. 늘어난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계획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도 그래서 든 것이고요. 67 문제는 회사가 아닙니다. 올바른 질문은 ‘이곳에서 내가 원하는 일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는가?’입니다. 프레임을 새로 짜서 자신에게 중요한 것, 자신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76 타인이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귀하디귀한 세월을 그들의 수준에 맞춰 흘려보내는 건 바보 같은 일입니다. 그러나 꼭,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하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네요. 85 분명한 것은, 이런 분들은 모두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왜 이런 시간을 보내는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다는 점입..
33 꾸준히 전문성을 갖고 일해 주시는 분들을 존중해야 한다. 나도 그들에게 '그렇고 그런 유형'의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왕이면 싸가지 없고 냉정한 클라이언트보다는 똑 부러지지만 예의 바르고 왠지 사탕하나라도 더 사주고 싶은 야무진 조카같은 클라이언트가 낫지 않을까? 1. 발품을 많이 팔자. 발로 얻는 것이 진짜다. 2. 나와 우리 브랜드를 존중해주는 예의 있는 사람을 만나자. 그래야 뒤탈이 생기지 않는다. 3. 나도 좋은 클라이언트가 되자. 어느 누구도 갑이 아니다. 평등한 관계로 일하자. 50 공간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오롤리데이의 쇼룸을 찾아오는 손님이라면 어떤 것을 기대할지, 그 손님들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리고 내가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무엇을 ..
79 '원하는 무언가를 얻는데 실패하면 불행하다. 애초에 원하는 게 없으면 실패하고 말고 할 게 없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자만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는 말. 그러니 개인이 지속적으로 평화로우려면 욕망을 줄이라는 이야기다. 86 욕망을 줄이는 일이 나에게 불가능한 고행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욕망이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에피쿠로스를 두려워하고 미워했던 사람들은 욕망을 마음껏 따르면 타락하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의 욕망을 극대화시켜 거의 무한대의 소비를 부추기는 현대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나만의 고유한 욕망과 욕구를 정확하고 정밀하게 아는 것이 오히려 소비의 피곤을 줄여준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게 아니라면 아무리 싸도 갖지 않는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68 우리는 뇌가 거짓되고 현혹되기 쉬운 메시지를 보내도 관찰력을 발휘해서 행동을 교정할 힘이 누구에게나 있다는 사실을 강박장애 환자들에게 배웠다. 82 "말씨름하지 말자. 이건 그냥 화학작용일 분이야." 쳇은 강박장애를 이기는 다른 방법도 찾아냈다 강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여자친구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거나 저녁을 만들어주는 등 상대가 좋아할 만한 일을 하는 것이었다. 강박장애가 그를 비참하게 만들고 싶어할 때마다 여자친구를 행복하게 만들어 자신도 행복해지기로 한 것이다. 86 공정한 관찰자가 주의를 기울이고, 마음을 기울여 행동하면,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중대한 변화가 생긴다. 이것이 바로 열쇠다. 87 "강박장애를 물리치는 첫 번째 단계는 내 생각과 충동에 정확한 이름을 붙이는 법을 배우는 거였어..
37 일반적으로 유기화합물 기준으로 탄소 8-20개 정도로 만들어진 크기의 분자가 인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89 화학은 전자의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소들이 전자를 빼앗고 빼앗기거나, 버리거나 얻어 오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화학의 전부라고 해도 좋다. 우리는 이것을 '반응'이라고 하고, 그 결과를 '변화'라고 한다. 이런 반응으로 반응물이 변화해 새로운 생성물이 만들어지며, 세상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유해한 화학물질도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 들어와서 물질 스스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전자를 매개로 우리 몸과 반응하는 것이다. 만약 화학물질 자체가 너무나도 안정하다면 몸에 들어와도 반응하지 않는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의 대부분인 질소 분자도 폐로 들어온다. 하지만 질소 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