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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 BETTERMENT
68 우리는 뇌가 거짓되고 현혹되기 쉬운 메시지를 보내도 관찰력을 발휘해서 행동을 교정할 힘이 누구에게나 있다는 사실을 강박장애 환자들에게 배웠다. 82 "말씨름하지 말자. 이건 그냥 화학작용일 분이야." 쳇은 강박장애를 이기는 다른 방법도 찾아냈다 강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여자친구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거나 저녁을 만들어주는 등 상대가 좋아할 만한 일을 하는 것이었다. 강박장애가 그를 비참하게 만들고 싶어할 때마다 여자친구를 행복하게 만들어 자신도 행복해지기로 한 것이다. 86 공정한 관찰자가 주의를 기울이고, 마음을 기울여 행동하면,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중대한 변화가 생긴다. 이것이 바로 열쇠다. 87 "강박장애를 물리치는 첫 번째 단계는 내 생각과 충동에 정확한 이름을 붙이는 법을 배우는 거였어..
37 일반적으로 유기화합물 기준으로 탄소 8-20개 정도로 만들어진 크기의 분자가 인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89 화학은 전자의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소들이 전자를 빼앗고 빼앗기거나, 버리거나 얻어 오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화학의 전부라고 해도 좋다. 우리는 이것을 '반응'이라고 하고, 그 결과를 '변화'라고 한다. 이런 반응으로 반응물이 변화해 새로운 생성물이 만들어지며, 세상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유해한 화학물질도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 들어와서 물질 스스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전자를 매개로 우리 몸과 반응하는 것이다. 만약 화학물질 자체가 너무나도 안정하다면 몸에 들어와도 반응하지 않는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의 대부분인 질소 분자도 폐로 들어온다. 하지만 질소 분자는..
24 수치심에 근거해 분노하는 사람들은 많은 관심을 받기를 원하거나 자신에 대한 타인의 비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아주 사소한 비판에도 자신의 수치심을 드러낸다. 불행하게도, 그들은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을 무가치하고, 형편없고, 쓸모없으며,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고 느낀다. 그래서 누군가가 자신에게 무관심하거나 부정적인 말을 하면, 자신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만큼 그들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받아들인다. 36 건강한 분노 - 분노는 일상적 삶의 일부다. - 분노는 개인적인 삶에 실제적인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다. - 신중한 검토 후에 분노의 행동이 취해져야 한다. 분노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분노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 분노는 통..
33 다른 식으로 말하면, 코카콜라는 연관성 설계에 수십억 달러를 쓴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연관성에 돈을 쓰는 것은 아니다. 코카콜라는 '행복'과 연관성을 만드는 데 수십억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37 여기서 브랜딩에 대한 신경과학자의 정의가 떠오른다. 신경과학자에게 브랜딩이란 소비자들에게 기업이 상품을 통해 이끌어내려는 일관적인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과정, 즉 연상 설계이다. 57 '기대를 위반하는 것'이 바로 신경과학자들이 내린 놀라움의 정의다. 113 기억은 지각과 마찬가지로 최선의 추측일 뿐, 편견의 영향을 받기 쉽다. 239 이러한 유형의 긍정적인 놀라움을 구축하기 위한 일반적인 전략 중 하나는 기대치를 신중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251 이처럼 마무리하지 않은 채 남겨진 것에 대해..
26 심근경색 환자 중 퇴원 후 2년이 지나도 계속 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절반 정도에 그친다. 병원 및 약국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추적한 연구에서 심근경색증 환자의 7%가 1개월 이내, 22%가 6개월 이내, 32%가 1년, 50%는 2년 내에 ACE 억제제 복용을 중단했다. 누구나 경험하는 것처럼 새해 결심이 왜 2주 만에조용히 끝나는지는 이해하기 쉽지만, 거의 죽을 뻔한 뒤에도 왜 생명을 지켜주는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지 이해하기는 어렵다. 지식과 행동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 설명을 이용해 어떻게 건강행동을 개선할 수 있을까? 29 상업적인 마케팅과 달리, 정부 공식 광고의 경고문은 시스템1에 호소하는 방식을 활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금연 공익 광고는 암 발생처럼 먼 훗날 치를..
84 상대방에게 뭔가 새로운 사실을 제시하면, 더군다니 어떤 행동을 바꾸면 좋을 것 같다는 권고가 거기에 눈곱만큼이라도 섞여 있으면, 상대방의 머릿속에는 빨간불이 켜지면서 이런 메시지가 번쩍거리기 쉽다. '너 뭔가 잘못하고 있어. 실수한 거야!' 85 칩 히스와 댄 히스는 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지적한다. "문제는, 타인에게 갑자기 뭔가를 일깨워 주면 반박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어떤 식으로 전하느냐에 따라 다른 반응이 유발된다. 상대 앞에서 주장을 펴는 행위는, 내 주장을 따져보든지 뜯어보든지 비판하든지 하여 평가한 다음, 말로든 머릿속으로든 반론을 펴 보라고 청하는 셈이다. 반면, 스토리는 뇌의 분석 작용을 잠재우는 효과가 있다. 누가 "이야기 하나 해 줄게"하면 사람들이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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