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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슈퍼달러 슈퍼리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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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슈퍼달러 슈퍼리치'

_포코 2023. 3. 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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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와 관련해서 또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환위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헤지를 실행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헤지는 시장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서 향후 평가손실의 위험을 제거 또는 저감시키지만, 동시에 평가이익의 가능성도 없애버리기 때문이죠. 따라서 각 상황별로 잘 판단하고 헤지에 따르는 비용도 고려한 뒤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이익이 되는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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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년 만에 선물환 매도 환헤지. 환율 1,300원 고점으로 봤나?

위 기사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현재 환율 1,300원이 과거 대비 매우 높다고 판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에 환율이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서 현재의 높은 환율에서 미리 달러를 팔아놓는 '선물환 매도 거래'환헤지를 한것이죠. 물론 국민연금의 예상과 다르게 반대로 미래에 환율이 더욱더 오르면 이는 평가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익을 얻을지 손실을 입을지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힘들겠지만 어쨌든 기사 자료의 국민연금처럼 헤지 프로세스를 미리 세워놓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헤지를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미래의 환율 위험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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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상승은 원화 평가 절하, 반대로 환율하락은 원화 평가 절상. 이렇게 '환율과 통화가치는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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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중요한 사실 하나를 짚어보면, 코스피와 같은 주식은 위험자산인 반면에 달러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입니다. 따라서 주식과 달러가치 역시 서로 다르게,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108 주가와 환율

증시하락기는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기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도하고 받은 원화를 팔아 달러를 매수하기에 달러 강세가 더욱 심화되기 때문이지요. 마찬가지로 증시 활황기는 통상 달러 약세기. 환율 하락기입니다. 외국인들이 주식 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달러를 팔아 원화를 매수하게 되면서 환율이 추가하락을 하게 되어 방향성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결과가 초래되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요인들로 인해 환율상승기에는 환율이 더욱더 탄력을 받아 상승하고, 환율하락기에는 하락폭을 더욱 키우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152 금리와 환율

일반적으로 달러금리보다 원화금리의 인상폭이 커지면 달러 대비 원화의 투자 매력도가 증가하여 국내투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국내 투자가 증가하면 원화 수요가 늘어나 원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게 되죠. 그리고 달러-원 환율은 원화 강세에 따라 하락합니다. 

반대로 달러금리의 인상폭이 원화금리 대비 더 크면 원화 대비 달러의 투자 매력도가 증가하여 해외투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해외투자 증가는 달러 매수 수요 증가로 이어져 달러 강세를 부르고 환율은 상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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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5년 만기의 미국구채와 한국국채가 있다고 해보죠. 세금과 금융 비용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절대금리만 본다고 가정합니다. 연재 5년채 미국채의 시장금리는 1.5%, 한국채의 시장금리는 2.0%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런대 다음 달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크게 인상하면서 미국채 시장금리(3.0%)가 한국채 시장금리(2.5%)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에요. 이런 경우 다음 달 달러-원 환율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길까요?

원화나 달러 같은 화폐는 우리가 물건을 매매할 때 사용하는 매개체인 동시에, 통화 그 자체로 투자의 대상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투자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요인 두가지가 금리와 환율인 것이고요. 투자 대상이 되는 세상의 그 어떤 자산도 원래부터 나쁜 자산과 좋은 자산인 것은 없습니다. 자산이 지닌 현재가치가 저평가 되어 있으면 좋은 자산이고, 미래가치보다 현재 거래 가격이 높으면 투자하기에 나쁜 자산을 뿐이죠. 

외국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한국 투자자들도 원화 투자 매력도가 달러 대비 상대적으로 감소하면 달러에 더 투자하고 이렇게 되면 환율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또한 금리 역전 현상이 일어나면 해외채권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달러표시 채권이 국내채권보다 금리가 높으니 해외채권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지요. 채권을 사기 위해 달러가 필요하니 이는 당연히 달러 수요 증가로 이어집니다. 한-미간 금리 역전현상이 일어나면 통산 달러-원 환율이 오르는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흐름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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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거래되는 주식의 종목은 다르지만 투자 상품군에서 금이나 미국달러는 안전자산으로 보는 반면, 주식은 위험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주식시장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기에 리스크 오프, 즉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 하락하지만 안전자산인 달러화는 일반적으로 강세를 보입니다. 달러 강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인 원화와 대비해 달러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이것이 달러-원 환율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물론 이러한 안전자산 및 위험자산의 이분법적인 구분은 편의상의 분류입니다. 위험자산이라고 해서 위험만 있지 않고, 안전자산이라고 해서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죠. 모두 상대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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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환율과 주가(한국주식)가 서로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은 주식투자의 타이밍을 정할 대 환율을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수가 어떨 때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달러-원 환율이 대세 상승기에 있다면 주식 매수 타이밍을 연기하거나 쉬어가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환율의 움직임이 큰 변곡점을 앞두고 하락 전환을 보이기 시작한다면, 주식을 매수할 좋은 매매 타이밍으로 인식해도 되겠지요. 이처럼 환율의 방향을 잘 예측할 수 있다면 주가의 움직임을 미리 예상하고 최적의 매수 및 매도 시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채권과 환율

기준 금리의 변화가 크게 없는 금리 안정기에는 채권이 주식에 비해 안전자산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시장의 위험이 증가하여 위험회피 상황이 전개되면, 주가 지수는 하락하고 대신 채권 가격이 강해집니다. 채권이 강해지면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 강세로 환율은 상승하지요. 반대로 리스크온 즉, 위험선호 상황에서는 주가가 상승하면서 채권은 약세를 보여 국채 금리의 상승과 함께 달러-원 환율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75 경제성장률과 환율

우리나라 경제성장율이 높아지면 경기를 자극해서 여러 가지 물건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가 함께 늘어납니다. 이 같은 소비는 원화로 이루어지고 국내 소비가 늘어난 만큼 원화의 사용량 또한 늘어나 원화의 수요 증가를 불러옵니다. 원화의 수요 증가는 원화의 강세를 야기하고 달러-원 환율은 하락하게 되겠죠.

이렇듯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과 달러-원 환율은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즉, 경제성장률이 높게 나오면 환율은 하락하고, 성장률이 낮아지면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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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금리가 올라가는 금리 상승기에는 달러 가치가 오르는 경향이 크고, 상대적으로 저금리로 하락하는 기간에는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단계 환율분석>

1. 뉴욕 ndf 종가 확인

3-10월에는 뉴욕 시간으로 오후 5시 한국 시간으로 오전 6시 장마감

11-2월 : 한국시간 오전 7시

1) 종가가 올랐는지 내렸는지 확인

2)환율의 상승폭 또는 하락폭을 체크

 

2. 달러인덱스 확인

2-3% 이상 크게 하락시 시장이 위험선호 현상을 보이는 것이며, 반대로 크게 상승했다면 시장이 위험회피 상황인것으로 이해

1) 올랐는지 내렸는지 체크

2) 상승폭과 하락폭 체크

 

3. 달러 - 원 환율과 달러 인덱스 비교하기 

괴리가 클수록 원화가 저평가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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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이 전망된다면 주식을 팔아 바로 원화로 환전하지 말고 달러 예금통장에 넣어두고 추후에 매각

환율하락+ 주식 가격 하락 시 주식 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대응 - 달러 환전을 늦추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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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수익률을 정할 때는 주식수익과 환차익을 합한 총수익의 목표를 정합니다.  중요한 것은 주식 매도와 동시에 달러도 같이 매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달러-원 환율이 계속 움직여서 당초 목표로 한 수익을 얻을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