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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전파는 위험하지 않은가

_포코 2023. 3.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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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체는 전기로 조절되고 있다. 미 메커니즘의 최소 단위로서 신경세포나 근육세포 등의 흥분세포는 자세히 살펴보면, 그 세포막 양쪽의 전위차가 변화하여 어떤 값을 넘으면 흥분 신호를 신경계에 전달하거나 근육을 수축시키거나 한다. 

그래서 외부로부터 신체에 어떤 전류가 흐르면 신경의 흥분 전달계나 근육의 운동계의 생체 전기 회로계에 이상을 초래하여 신체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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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이나 부엌에서의 감전 사고가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온도가 올라가면 땀이 나서 피부 표면의 저항값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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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 쇼크는 마찰 전기 등으로 신체에 저장되어 있던 정전하가 대지로 흐르는 현상이다. 저장되어 있는 전하가 많을수록 신체의 정전위가 높아지고 쇼크가 크다. 우리는 건조한 날에는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3-4kv나 대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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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장은 신체가 접촉하지 않아도 공간을 매개로 하여 전류를 흐르게 하는 성질이 있다. 

그것은 자기장에는 전자기 유도라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이 전류는 빙 돌아서 흐르기 때문에 특별히 맴돌이 전류라고 불리고 있다. 이 전류가 생체에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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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장에 민감한 것은 눈만이 아니다. 사람의 손바닥에 교류 자기장을 가하면 말초 혈관계의 혈류 속도가 변화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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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기능에 있어서 내분비계와 신경계의 상호 작용은 중요하다. 전파 내분비계와의 관계 해명은 간단하지 않지만 부신 기능, 갑상선, 당질의 대사, 혈청 전기장 등의 면에서부터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전파를 개에게 쬐면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레벨이 증대된 연구, 토끼의 갑상선 기능이 높아진 연구, 쥐의 황체 형성 호르몬이 증대한 연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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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는 지구 규모로 천연적으로나 또는 인공적으로 어떤 형태로 전파가 항상 발생하고 있고, 그들 전파 중에서 슈만 공진 주파수의 전파만이 증폭 보존되어 계속 존재해왔다. 

그런데 이 슈만 공진 전파는 지구의 전리층이 형성된 태고의 그날부터 존재해 왔다. 진화론적으로 보아 우리의 생체 리듬이 이 주파수와 관계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사실 그러한 것 같다는 것이 최근 25년 사이에 여러 가지고 밝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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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직감이 아니라 사실의 축적이다. 과학에서는 사건이나 사상이 어느 양 이상 모아지지, 않는 한, 이야기가 진전되지 않는다. 특히 전파 생체 효과와 같이 그 정체를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것을 입중하는 데는 긴 세월이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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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근거가 없을 때에 자기 판단으로, 전파가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자꾸 깊이 빠져들면 끝이 없다. 그럴 떄에는 혹시 자신이 노이로제가 아닐까 하고 의사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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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파원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서의 현상이기 떄문에 전기장과 자기장을 한 묶음으로 하여 다룰 수는 없다. 전기장의 효과는 거기에 상으한 열적작용을 하지만, 자기장의 효과에는 열적 작용은 거의 없다. 그래서 전기장의 값이 크다고 해서 열작용이 크다고는 결론짓기 어렵다. 열작용이라는 것은 전파원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전기장과 자기장에 비례 관계가 있는 평면파 전자기장인 때의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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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효과는 전자기파에 특유한 것은 아니다. 약물에도 창문 효과가 있다. 소량으로 자율신경을 항진하지만, 대량으로 자율신경을 억제한다. 그런 물질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