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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컨디션 조절을 위한 자율신경 조절 전략. '컨디션 조절 습관'책 리뷰

_포코 2019. 6. 19. 16:22

컨디션 조절 습관

 

저자 : 고바야시 히로유키

 

이력

준텐도(順天堂)대학 의대 교수. 일본체육협회 공인 스포츠 닥터. 1960년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다. 1987년에 준텐도대학 의대를 졸업하고 1992년 동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수료했다. 런던대학 부속 영국왕립 소아병원 외과, 트리니티대학 부속 의학연구센터, 아일랜드 국립 소아병원 외과를 거쳐 준텐도대학 소아외과 강사, 조교수를 역임했다. 일본 자율신경 연구의 1인자로 수많은 프로 운동선수, 아티스트, 문화인들의 건강 관리와 능력 향상 및 지도에 힘쓰고 있다.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으며, 누계 발행부수 200만 부를 돌파했다. 주요 저서로 『자율신경을 바로잡는 포기 건강법』 『왜 이것이 몸에 좋을까?』 『하루 세 줄 마음 정리법』 『이것만 의식하면 건강해진다』 『컨디션 조절 습관』 등이 있다.

 

 

 


 

 

나의 실력을 100% 발휘한다면 일의 성과는 현저히 달라질 것이다.

 

자율신경은 사소한 긴장에도 쉽게 흐트러질 수 있으며, 한번 흐트러지면 3-4시간은 회복 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환경을 정돈 하고 선택의 여지를 제거하여 자율신경을 안정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밝은 색은 교감 신경을 활성화 시키므로 흐린날에는 밝은 색 넥타이로 교감신경을 활성화하자
  • 마음이 무거울수록 주변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자
  • 창의력, 집중력이 높은 오전에는 내용이 중요한 업무를 진행하자
  • 점심 이후 부교감 신경이 활성되어 있는 때에는 과하게 몰아치지 말고, 사람을 만나는 등 자연스럽게 교감신경이 활성될 수 있도록 하자
  • 퇴근 직전 스퍼트 타이밍에 시간과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자
  • 퇴근 전 정리를 하나의 의식으로 삼는다
  • 마감일이 촉박한 상황 자체가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일을 질을 떨어뜨리므로 여유로운 데드라인을 설정하자
  • SNS는 자율신경을 교란시킬 수 있다. 
  • 자율신경은 위와 관련이 크므로 아침에 일어나 물 한잔을 먹도록 하자. -교감신경 활성에 영향
  • 자율신경은 온도와 관련이 크므로 체온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는 옷을 챙겨입자
  • 자기 전 안정을 취하는 시간을 두어 부교감 신경의 활성을 촉진한다

 

  • 실패는 성공으로 덮어서 시뮬레이션 한다
  • 내일의 시뮬레이션을 한다
  • 다음 행동을 원활히 하고 싶다면, 딱 한가지만 정한다.
  • 화를 낼 것 같으면 입을 다물자.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총칭하는 것으로, 말 그대로 의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신체가 가진 자율적 시스템에 의해 스스로 움직이는 신경을 의미한다.

교감신경의 반응은 Fight or Flight로 설명되곤 한다. 심박수가 빨라지고 체온이 올라가며 땀이 나는 등 빠른 반응을 위한 준비 대세를 갖춘 상태를 의미한다. 부교감 신경의 활성은 반대로 심박수가 안정시 수준으로 떨어지며 이완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운동을 진행하다보면 근수축보다 근이완이 필요한 경우들이 있다. 온종일 기민한 상태에서 스트레스에 대처해야 했던 사람은 이미 흐트러진 자율신경계를 가지고 센터에 온다.

이런 때에는 과활성된 교감신경을 안정범위 내로 진입시키고 이완을 하게 되는데 방법은 아주 심플하다. 숨을 쉰다.

호흡. 하루에도 몇만번씩 하지만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운동이다.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나는 숨쉬는게 하는 운동의 전부야.

숨을 잘 쉬고 계신다면 그것은 엄청난 운동입니다. 라고 단언할 수 있다.

 

코어 근육, 속 근육 등 다양한 용어로 설명되는 그 근육들이 언제 기능을 해야할까.

언제 어떻게 작용하면 가장 효과적일까.

우리가 하루 동안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무엇일까.

이완 이야기 하다가 조금 샜다.

 

다시 책으로 돌아오면 이 책의 특징은 자율신경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섬세하게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자의 외과의 경험을 토대로 시뮬레이션 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한다.

시뮬레이션은 스포츠심리학에서 심상훈련과 유사하다. 경기장에서의 불안 수준을 조절하기 위해서 최고 수행을 하는 선수들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이런 훈련은 실제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할 때 처음 느끼는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환경에서의 시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긴장은 자율신경계를 강타한다. 한번 자극된 자율신경은 책에서 언급하였듯이 3-4시간은 유지된다. 

  이러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심상훈련, 시뮬레이션, 이미지 트레이닝 등인데, 본서는 이것을 매일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움직이기 싫어

하기 싫어

누워있을래. 

 

를 다 하면서도 할 수 있다. 내일을 생각하는 것은.

 

이 얼마나 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