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DY BETTERMENT

운동 중 번연계와 전전두엽의 관계 본문

RESOURCE

운동 중 번연계와 전전두엽의 관계

_포코 2019. 5. 5. 12:00

인간의 의식적인 사고는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에서 시작된다.

전전두피질은 모든 행동을 결정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감정의 조절, 주의 집중등 다양한 습관적 인지기능을 책임지는 곳이다

또한 전전두피질은 외적 자극이나 스트레스, 내재적 목표나 습관적 인지기능을 책임지는 곳이기도 하다.

 

움직임에 대한 의사결정 관정에서 전전두피질(PFC)은 관련 정보를 전운동 피질로 전달하고

전운동 피질은 운동피질로 그 정보를 전달한다.

이러한 정보들은 변연계의 기저핵을 거쳐 척수를 타고 말초신경까지 도달하고 결국 우리가 원하는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PFC -> 전운동피질 -> 운동피질 -> 번연계의 기저핵 -> 척수 -> 말초신경 -> 움직임 발현

 

 

변연계는 인간이 어떤 사고와 행동을 할 떄 이를 조절하는 신경생리학적 과정에서 교차로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대뇌에 닿기 전 정보를 수합하여 대뇌로 보내고 대뇌에서 이성적 작용을 통해서 움직임을 만들어 낼지 스킵할지 결정하는 통로가 된다.

우리가 느끼는 여러 감각들은 각각의 루트로 뇌에 들어오게 된다.

이러한 루트를 집중시키는 하나의 중앙 처리장치가 번연계라고 할 수 있다.

번연계에 속하는 시상이나, 기저핵, 편도체, 대상피질과 같은 번연계의 주요 기관들은 하나의 연합체로서 외적/내적 자극에 의해 어떤 특정행동을 발현시킨다

변연계의 연산 결과를 통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교감신경계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호르몬등을 분비시킨다.

 

습관에서 기인되는 행동들인 인지 수준 이전에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는 전두엽에서 정보처리가 되었다기 보다는 번연계 수준에서 정보처리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즉각적이고 무의식적인 반응들은 생명유지를 위해 만들어진 반사적 경험들에 대한 표출이며 이러한 반응의 유형은 크게 Away / Toward 반응으로 나타난다.

어떤 사건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을 가지게 되는 순간 우리 뇌는 피하고자하는 욕구를 만들어 내며

번연계의 일부인 편도체가 시상하부를 자극하고 뇌하수체로 그 정보를 보내면 부신피질에서 코티졸과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된다.

반대로 다가가고자 하는 반응에서는 도파민 채널을 통해 PFC에 도파민이 유리되고 이로 인해 또 다시 하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한다.

 

반응 조절을 위해서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충분히 안전하다는 것을 고객에게 인지시키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하며 긍정적 반응을 이끌 수 있도록 충분한 보상을 주어야 한다.

보상은 언어적 보상이 될 수 있으며 또한 바디 이미지의 변화를 통해서 개인이 느끼는 체형에 대한 만족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회원 개개인에게 적합한 보상을 민감하게 캐치하고 운동을 지속하게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고민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