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로 나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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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기초 자금은 얼마인가? 10억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가? 포트폴리오

조기 은퇴 후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연 4000만원 지출

자유를 지속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저축율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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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가정 기준 1년 소비 2500만원 미만으로 진행. 저축비율은 최소 50%-85%까지

세후 5300만원 소득(미국 가족 평균)에 1년 생활비를 4000만원에 맞춘다면 매년 1300만원을 넣을 수 있다.

경제적 독립을 위해서는 4000만원 *25년 = 10억이 필요하다.

매년 평균 수익률을 보수적으로 잡아 6%로 보면 30년 뒤에 10억을 갖게 된다.

이는 야심 없고, 승진이 안 되며, 보수가 나아지지 않는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 것이다.

자신의 가치가 높아지고 사이드잡을 한다면 이 시간은 훨씬 짧아질 것이다.

완전한 경제적 독립이 아니더라도 프리랜서 작가로 매년 2000만원을 번다면 필요한 포트폴리오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이 경우에 5억이 줄어드는 셈이다.

2800만원을 벌 수 있고 필요한 년 생활비가 4000만원이라면 1200만원을 메꿀 수 있으면 된다. 1274만원씩 6%의 이율로 15년 저축했을 때 3억 가량을 모을 수 있다. 원금의 4% 수익이 1200만원을 형성한다는 말이다.

 

<4%의 법칙>

다음 경제 불황이 시작되고 경제가 막 좋아지기 직전에 은퇴하면 10년 정도 주식으로 큰 재미를 본 후에 다음 5년 정도의 하락장을 맞을 것이다. 그 10년 동안 돈을 많이 벌어 놓는다면 나중에 손실이 생겨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캐시 쿠션 : 이율 높은 저축계좌에 들어 있는 현금다발. 주식시장이 하락세일 때 현금이 완충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생활비 조달을 위해 자산을 팔지 않으며 버틸 수 있다.

일드 실드 : 채권 etf의 이자, 주식 etf의 배당금 수익을 현금으로 보유하는 방법

일드 실드를 늘리기 위해서는 우선주, 리츠, 회사채, 배당주에 재투자 한다.

빈털터리가 될 위험이 가장 커지는 경우는 하락장에서 자산을 팔 때다. 그러나 필요한 만큼의 여분의 현금을 수확한다면 아무것도 팔 필요가 없다. 다시 말해 배당금을 인출해서 쓴다면 안전하다.

일드 실드는 포트폴리오에서 빠져나가는 돈을 줄여 하락장에 자산을 팔지 않아도 되게 하는 장치이다.

 

요약, 장기적으로 볼 때 일드 실드 포트폴리오는 순수한 인덱스 투자 포트폴리오만큼의 실적을 내지 못한다. 그러나 금융시장 침체기에서 5년짜리 캐시 쿠션과 결합하면 지출을 줄이지 않고도 포트폴리오에서 인출해야 하는 금액을 줄일 수 있다. 은퇴를 하고 난 첫 5년은 수익률 순서의 위험으로 인해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이므로 그 기간 동안만 일드 실드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